안녕하십니까?
오늘은 ’현시대에 어떻게 5.4정신을 발양할 것인가?”란 내용으로 말씀드리려 합니다.
1919년 5월 4일 북경의 5,000여명의 애국학생들이 천안문 앞에 모여 제국주의와 봉건주의를 반대하는 시위행진을 단행하였는데 6월3일 후에는 운동의 주력도 학생군중으로부터 노동계급으로 상해, 천진, 남경, 무한, 항주 등 전국의 많은 대도시들에로 파급되었습니다. ‘5.4운동’의 역사적 의의는 중국혁명사에서 구 민주주의혁명으로부터 신민주주의 혁명으로 들어가는 시대적 구분의 전환점이고 모택동동지가 말씀한 것처럼 그것이 신해혁명에서 볼 수 없었던 모습으로 나타난 데 있습니다. 즉 철저히 비타협적으로 제국주의를 반대하고 봉건주의를 반대한 데 있습니다. 이로부터 중국에서 마르크스주의가 널리 추진되었고 마르크스주의와 중국 노동운동의 결합을 촉진하였으며 사상상, 간부상에서 중국공산당의 성립을 위해 준비된한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애국, 진보, 민주, 과학의 ‘5.4정신’을 계승하고 발양하여 이 정신이 한대 또 한대의 청년들을 분발시켜 나라를 부강시키고 중화의 진흥을 위하여 노력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이게 어느 때라고 ‘5.4정신’을 말하고 있는가”라고 말하는데 ‘5.4운동’은 이미 90여 년이 지났지만 90여년 전의 ‘5.4정신’과 지금 개혁개방의 새로운 시대에 말하는 ‘5.4정신’의 실질적 내용은 변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애국주의는 하나의 역사범주로서 사회발전의 부동한 단계, 부동한 시기에 따라 그 내용과 표현형식이 다를 뿐입니다.
‘5.4운동’시기 청년들의 애국정신은 주로 민족독립과 인민의 해방을 위해 피와 목숨으로 제국주의, 봉건주의와 싸우는 시위행진으로 표현되었지만 오늘날 말하는 ‘5.4정신’은 그런 시위행진 형식으로 애국열정을 표현하는 것도 아니고 꼭 적들과 목숨을 내걸고 싸우는 것도 아니며 새로운 역사조건하에서 우리에게 부여된 사명을 잘 완성 하는 것입니다.
현시대 청년들이 ‘5.4정신’을 계승하고 발양하자면 등소평 이론의 위대한 기치를 높이 들고 드팀없이 당의 기본노선을 견지하고 중국특색의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실천에 적극 뛰어들어 전면적으로 초요사회를 건설하여 인민이 공동으로 부유해 지고 중화를 진흥시키고 나라의 번영부강을 위해 분투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이것이 바로 시대가 현시대 청년들에게 부여한 역사적 사명이며 현시대 청년운동의 방향입니다. 그러므로 일체는 조국의 안정통일을 수호하며 조국의 번영부강을 힘써 촉진하는 것을 전제로 하여야 하고 그 열정이 응당 진취성으로 바뀌어 우리나라가 세계 발달한 나라를 따라 잡기 위해 대책과 힘을 다 내는 구체 행동으로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현시대 청년들이 ‘5.4정신’을 계승하고 발양하자면 개인의 이상과 추구를 전 민족의 공동한 이상과 한데 융합시켜야 하며 실제 행동으로 조국에 보답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지난해 11월 신주8호와 천궁1호 도킹에 성공한 과학연구 일꾼들이거나 양리위를 비롯한 우주비행원들이 그 간고한 기술훈련도 이겨내고 마침내 태공에 오른 것이 바로 현시대의 ‘5.4정신’이고 중국 여자배구팀이거나 세계급 운동대회에서 조국의 영예를 위하여 금메달을 따낸 운동원들의 전력을 다하여 싸워온 정신이 바로 현시대의 ‘5.4정신’이라고 봅니다.
나라를 사랑한다는 것은 크게 말하면 당을 사랑하고 사회주의를 사랑하는 것이고, 구체적으로 말하면 집체를 사랑하고, 일터를 사랑하고, 본직사업을 사랑하고, 인민군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큰 사업을 하여야만 ‘5.4정신’을 계승하고 발양하다는 것이 아니며, 매개 청년들이 평범한 일터에서 자기의 맡은 바 사업을 착실하게 잘 하는 것도 ‘5.4정신’을 발양하는 것이며, 어느 때 어디에서나 집체를 사랑하고 인민을 위하여 좋은 일을 하는 것도 역시 ‘5.4정신’을 발양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발전 중에 있고 종합국력도 세계의 6,7위를 오르내리고 있으며 국제정세가 급격하고도 복잡하게 변하고 있는 이때 우리는 마르크스-레닌주의, 모택동사상과 등소평이론을 지도로 ‘5.4운동’의 영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고 발양하여 적극적으로 개혁의 거세찬 물결속에 뛰어들어 역사가 우리에게 부여한 임무를 완성하여 우리나라를 번영부강한 사회주의 강국으로 건설하기 위하여 분투합시다.
오늘은 이만 끝이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2년 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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