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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월드코리안신문에 따르면, 광주광역시가 2013년도 제12차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은 5월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COEX에서 제20차 한상대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2013 한상대회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지자체는 광주광역시, 제주특별시, 부산광역시 등 3곳이었다. 운영위원 23명은 3개 지자체의 발표를 들은 뒤 투표를 통해 차기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를 결정했다고 동포재단은 밝혔다.
광주시는 그동안 3차례 한상대회 유치에 도전했다. 하지만 한번도 유치에 성공하지 못했다. 반면 부산은 과거 세차례, 제주는 2차례 한상대회를 개최했다. 동포재단은 운영위원회에서 광주시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경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광주시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필요한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이에 "150만 광주시민의 꿈이 이루어졌다. 모든 준비와 정성을 다해 2013년 세계한상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열리는 제11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은 소네트 그룹(SONETTE, INC.) 조병태 회장이 선출됐다. 조병태 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상대회를 오랫동안 참여해온 만큼 금년도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가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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