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동북아신문]한국MBC방송사의 글로벌프로젝트 가수오디션 '위대한 탄생'의 우승자 백청강이 본격적인 가수활동에 나선다.
디지털싱글 '그리워져'가 공개된 후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머무르며, 백청강은 가창력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신인 가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리워져'는 위대한 탄생의 멘토인 김태원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직접 해 멘티인 백청강에게 선사한 곡이다. 이 곡을 통해 스승과 제자는 서로를 좀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둘 사이는 더욱 돈독해졌다.
백청강은 선생님을 믿고 기다렸으며 본인에게 딱 어울리는 곡을 주신 선생님께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하며 그 동안의 불화설을 일축시켰다.
'그리워져'는 떠나간 사랑에 안타까와 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발라드 곡이다. 백청강의 맑고 애절한 목소리에 부드러운 기타 선율이 어우러져 듣는 이들의 마음을 감동시킨다.
재한 동포사회 뿐만 아니라 중국현지 동포에게도 큰 꿈과 희망을 주었던 백청강이다
2012년 출범한 백청강의 첫 디지털싱글 앨범 '그리워져'는 한국에서 신인가수로서 내민 도전장이기도 하다.
적지 않은 재한조선족들은 백청강 음반을 어디서 구매하는지 궁금해하고 있다.
지금 가수들이 먼저 디지털 음반으로 시작하는 것이 보통이기에 백청강의 싱글앨범 ‘그리워져’ 역시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인터넷 구매가 가능하게끔 된 것이다.
현재 백청강가수 순위는 27위까지 올라갔다. 재한조선족들 역시 이젠 온라인 다운로드에 익숙하기에 이 부분의 음원 구매도 어렵지 않으리라 믿는다.
요즘 동포들의 일부 불미스러운 사건들로 조선족 사회가 따가운 시선을 느끼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러나 이번 기회에 동포들이 서로 격려하며 지역사회와 잘 어울려지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서고, 또 기부로 홍보대사로 밝은 이미지를 창출한 백청강처럼 좋은 이미지를 보여주게 되면 그런 곱지 않은 시선들을 차츰 불식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디지털싱글 '그리워져'는 각종 음원사이트 및 '멜론'(www.melon.com)에서 다운받거나 음악듣기를 할 수 있다.
제공=재한연변대학학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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