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미국을 방문 중인 북한외무성 이용호 부상이 12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근간에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중국인민넷이 전했다.
 
이영호 부상은 당일 미국의 방문 일정을 소화한 후 귀국시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북미대화를 재가동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 부상은，한국이 “‘6.15공동선언’과 ‘10.4공동선언’을 이행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따라 우리도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미관계에 대해서도 “만약 미국이 북미관계를 개선하고자 노력한다면 북한은 흔연히 손을 잡겠다”고 전했다.  

이영호 외무성 부상의 이번 미국 방문은 미국의 한 대학교가 개최한 한반도세미나와 미국외교정책전국위원회가 개최한 좌담회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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