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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세계한인회장대회가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다.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는 3월 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경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승은호 아시아총연 회장, 김근하 캐나다총연 회장, 정효권 재중국한국인회 회장, 박종범 유럽총연 회장, 홍영표 대양주총연 회장, 박정길 아중동총연 회장이 참석했다.
운영위원회는 이번 대회를 서울에서만 개최하기로 했다. 지방으로 이동하지 않음으로써 행사의 집중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예년 프로그램에서는 지방 워크숍에서 한인사회의 현안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했지만 참석률이 매우 낮았고 토론시간이 부족했다. 복수의 운영위원에 따르면, 동포재단과 운영위원들은 각 지역 한인사회 현안 발표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올해 13차 대회 공동의장은 장홍근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회장과 유진철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이 맡는다. 공동의장은 지난해 한인회장에서 중남미총연 회장과 미주총연 회장이 맡기로 결정된 사항이다. 미주총연 회장을 둘러싼 법정 소송에서 김재권씨측이 연속으로 패하면서 재외동포재단과 운영위원회가 유진철 회장 측을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재외동포재단 주관하는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세계 각국의 한인회장들이 모여 모국과의 유대 강화와 상호 친목을 도모하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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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코리안 장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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