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재외동포 통합네트워크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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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재외동포 통합네트워크 구축한다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2.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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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연계 인물ㆍ단체 DB 구축 등 서비스 확대

정부는 700만 재외동포를 연결해 주는 온라인 `재외동포 통합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올해 안에 완료하고 유관 네트워크를 연동해 통합 재외동포 인물, 단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키로 했다.

지난 8일 한국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제13차 재외동포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2010년부터 시작된 온라인 `재외동포 통합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올해 완료하고 분야별 네트워크를 연계해 관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 구축된 재외동포 포털 `코리안넷', 재외 한상 비즈니스 정보 제공 및 교류 지원 사이트 `사이버 한상넷', 온라인 한국어교육 사이트 `스터디 코리안' 등 관련 서비스를 연계한 재외동포 인물, 단체 데이터베이스(DB) 구축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정부는 2009년 하반기 700만명의 재외동포를 연결하는 온라인 한민족 네트워크 구축을 준비해 2010년 1단계로 사이버 한상넷 등 기본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후 지난해 2단계 사업을 통해 분야별로 시스템을 확대했다. 올해에는 3단계 사업을 통해 네트워크를 연동하고 각 시스템의 DB를 연동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시ㆍ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고 재외동포 등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가상의 한민족 공동체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재외동포 관련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장기적이고 통합적인 재외동포정책 추진방안을 올해 중에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재외동포사회의 세대변화 추세를 반영, 우리 언어와 문화교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한인 정체성 제고와 한국과의 유대 증진을 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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