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서울중국인교회 최황규목사는 이번 설날에 "제3회 국내체류 조선족(중국동포)과 한족(중국인)의 ‘화합과 공존’의 설날 행사"를 거행한다.
현재 국내 체류하는 중국인이 70만여 명인데 조선족(중국동포)이 50여만 명, 한족(중국인)이 20여만 명이다. 국내체류 140여만 명의 외국인 중 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조선족동포와 한족 사이에는 이런저런 미묘한 갈등과 긴장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반감을 해소하고 두 민족 간의 '화합과 공존'을 위한 설날행사를 개최한다.
또 서울중국인교회 교인들이 대림동에 있는 국내 유일의 조선족 노인정에 계신 조선족 노인들(45여명)을 모시고 설날 떡국 대접을 하고 세배를 하는데, 이런 행사는 매년 하며, 올해 들어 3회 째이다.
2. '화합과 공존' 행사진행 순서
주최: 조선족 노인정/서울중국인교회/중국어신문 신화보
일시: 2012년 1월 24일(화요일). 오전 11시 30분 시작.
장소: 서울중국인교회(지하철 7호선 대림역 11번 출구. 영등포구 대림동 700-6번지)
순서: 1). 조선족 노인정 김시진 회장의 인사말 - 나이든 원로로 두 민족 간의 화합과 공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등의 내용. 김시진 회장은 증조할아버지, 할아버지, 아버지 3대가 만주에서 독립운동한 가문의 후손임.
3). 중국인을 대표해 결혼이민여성 중국여성(한족) '짜오위메이'의 인사 말
4). 결혼이민중국여성들과 아이들이 조선족 노인들에게 세배를 함
5). 화합과 공존의 손잡기 - 조선족 노인들과 한족들 사이 손잡기
7). 중국인 교인들이 조선족 노인들에게 떡국 대접(12시).
8). 함께 어울림의 시간
참고 :
연락인 최황규 목사: 02)865-3163, 010-9022-7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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