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한나라당 18대 국회의원 김영선, 민주당 김현미 전의원, 고양상공회의소 우신구회장 등이 축사를 하며 "새해에는 귀한동포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적극 노력하겠다"며, "귀한동포 고양지회가 흑룡의 해에 새로운 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귀한동포연합총회 최길도 회장도 축사에서 "앞으로 귀한동포들이 나아가야 할 길과 정부와 국회에서 응당 받아야 할 복리를 우리가 쟁취하자"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날 귀한동포 고양지회는 복지병원과 MOU 체결식을 가졌고 최병림 할아버지에게 기부금 전달을 하였으며, 또 추여남 등에게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대회참석자들은 불우이웃돕기 모금함에 너나없이 후원금을 넣었다.
새해맞이축제 공연에는 독립군의 후손 20여명이 '독립가'를 불렀고, 중국동포 가수 최지은, 최성원, 이나영, 박광철, 김월자가 노래를, 이필연 외 6명이 쌍무를 추었으며 최종삼, 이영한의 손풍금과 바이올린 연주에 장내의 동포들이 흥겹게 춤을 추었다.
중국 국가1급 배우 이옥희의 코미디와 만담과 노래에 장내는 열광의 분위기에 휩싸였는데, 많은 동포들이 "마치 그리운 고향에 돌아가서 친인들과 함께 구정을 보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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