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의 인터뷰에 김청호 회장은 "2012년 흑룡의 해를 맞이하여 우리는 진정한 동포시대가 도래되었다는 믿음을 갖고 동포들의 생활에 가장 필요한 잡지를 만들기로 결정하였다"고 말했다.
월간 ‘동포시대’는 재한조선족동포 50만 시대에 해외동포사회를 망라하여 한중간 교류와 협력, 그리고 공생발전이란 취지하에 창간을 했다고 한다.
'동포시대’는 한중동포사회를 주요 무대로 다양한 사회의 문화 컨텐츠, 韓中간(조선족사회 포함)의 관심사나 이슈를 심도 있게 발굴하고 다각도로 취급하고자 한다.
또, 글로벌다문화협회의 활성화와 발전, 국내외 여러 단체(업체, 기관)와의 연대성을 기하여 협회 기관지란 타이틀로 출간하며, 글로벌시대 지구촌 동포사회에 소통과 협력의 활무대를 제공하면서 광범위한 네트워킹 역할을 지향하고자 한다.
예를 들면 "조선족사회 성공사례(문화, 사회분야 망라), 대중국교류와 투자, 그리고 중국동포와의 공동사업에서 한국인 성공사례,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정을 베푸는, 우리사회에 귀감이 될 만한 한민족의 선행을 보도"하며 "'고국생활체험기’란 타이틀로 재한중국동포의 취업, 생활실상을 다각도로 다루며, 특히 인생의 목표를 상실하고 마작이나 다단계에 젖어든 행위 및 비현실적인 소비문화의 경향을 깊이 있게 조명하여 올바른 가치관, 인생관수립에 일조하려고 한다"고 김 회장은 편집의도를 말했다.
또 "미래지향적인 자세로 한국인과 중국동포 간에 문화, 관습, 가치관 등등의 차이로 생기는 갈등과 마찰을 해소하여 공생과 융합의 길을 모색"하고, "한민족 독립투쟁에 발자취를 남긴 인물, 중국 사회에서 조선족의 우수한 인물을 품위 있게 체계적으로 보도"하며, "한국과 중국을 주무대로, 지구촌의 우수한 문화유산, 역사인물, 관광명소 등을 다각도로 싣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한마디로, 月刊 ‘동포시대’는 취미성, 지식성, 실용성에 포인트를 맞춰 일류의 잡지로 발간하겠다"고 한다.
김 회장은 "글로벌다문화협회 설립 1년 남짓한 기간에 우리 협회 임직원들은 똘똘 뭉쳐 이미 300여명 회원을 확보하고 다양한 활동을 조직하여 영향력을 부단히 확장하여 왔다"면서, 특히 기업가의 안목으로 "협회에 수출입무역, 유학, 여행, 부동산중계, 취업정보, 법률자문, 건강상담 등 업무를 포함한 다문화가정운영센터를 설립"하여 "'동포시대잡지'출간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으며, "위에서 말했듯 협회와 센터 및 잡지 등 3자간에 서로 보완하고 추동하는 역학구도를 힘써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의 말처럼 종합잡지 '동포시대'가 정말 '동포시대'를 제대로 보여주며 선각자의 역할을 할 수 있겠는지?, 이제는 동포사회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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