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먼저 창작된 우리나라 역사인물의 실명소설

ISBN 978-89-8120-457-0(03830)
“위대하다. 믿을 수 없을 만큼 위대하다. 게다가 드라마틱한 인생을 살고 있지 않은가. 나는 이 분이야말로 오늘날의 일본에 소개되어야 할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지금 이 시대에 이예가 살아 있다면, 어떤 활동을 벌일 것인가? (…)많지 않은 사료(史料) 중에서도 이예가 왜구에 납치당한 조선인들을 평생 동안 667명이나 고국으로 데리고 왔다는 사실은 정말이지 경이로웠다. 그 원동력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 여덟 살 때 왜구에게 납치당한 어머니가 바로 원동력이었다. 나는 이예에 대해 점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꼭 알아보고 싶었고, 또 알게 된 일을 이 세상에 알리고도 싶었다.”
이예(李藝)는 누구인가?


1940년 일본 아이치 현에서 태어난 지은이는 일본 중앙대학교 법대를 졸업한 후 1964년 일본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1967년 제1도쿄변호사회 변호사가 되었다. 현재 그린법률사무소 (東京 千代田區) 소장이며, 변호사로서 기업과 개인의 재생 문제에 탁월한 수완을 발휘해 왔다. 바둑(6단), 골프, 수묵화가 취미이며, 이미 골프소설 『머나먼 오거스타(2007)』와 의학소설 『몰다우의 황혼(2009)』 등의 작품을 집필한 바 있다. 2011년 한일합작영화 『해협을 잇는 빛』의 제작을 통괄하며 최초의 통신사 이예의 실명소설을 집필하게 되었다.
옮긴이 임성대
본명은 요코야마 야스시[横山靖]. 1960년에 태어나 일본 오사카대학교를 졸업한 후 회사 근무를 거쳐 한국에 건너왔다. 현재 울산광역시에서 일본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2000년부터 방송을 위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조사와 영상 번역을 해오고 있다. 『천년불사의 꿈, 비단벌레(2006)』, 『첨성대 별기(2009)』『해협을 잇는 빛(2011)』 등의 작품에 참여했다
가나즈미 노리유키 지음/ 임성대 옮김/ 신국판 본문 200쪽/ 값 12,000원
2011년 12월 01일 초판 발행/
ISBN 978-89-8120-457-0(0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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