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어제 회통택배에서 공고를 발표해 "2011년 12월27일부터 회통의 유상배송비용은 현재에서 0.5원/건 인상한다"고 정식으로 배송비용을 상향 조정했다. 이는 운달(韵达),중통(中通)에 이어 이번 달 세 번째로 가격을 조정한 사례였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배송비 인상이란 택배를 보내는 곳에서 배달원에게 주는 돈이 인상했다는 뜻인데 원단이 지난 후 택배비용이 상승하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라고 했다.
어제까지 순풍(顺丰),원통(圆通)을 포함한6대 민영택배회사중 3개가 가격 조정 공고를 냈다.
한편 중통, 운달이 "올해 가격을 2번이나 인상했지만 고객에게 아직 분담하지 않았다"고 했다. "우리의 VIP고객은 모두 1년에 한 번씩 결산하는데 쉽게 변하지 않으며 오르더라도 계약기간이 끝난 다음에 가능하다"고 운달택배의 책임자가 털어놓았다.
또한 어디에서나 고객에게 값을 분담하는 것으로 증가된 배송 원가를 소화하지 않으며 어떤 데서는 자기절로 이 부분을 감당할 수 있다고 했다.
배달원들은 한 건당 0.8원-1.5원의 수수료를 받으며 배달 주문은 수량과 중량으로 계산해 고객 운송비의 10%좌우를 받는다고 한 배달원이 털어놓았다.
한편 그들은 노임과 산처럼 쌓인 업무량은 정비례를 이루지 않는다고 하면서 누구나 배달업에 종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아침 8시에 출근해서 밤 8,9시가 되어도 퇴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한 달 동안 휴식일이 없다고 전했다.
조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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