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국방위원장 17일 열차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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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국방위원장 17일 열차서 사망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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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평양 12월 19일 낮 12시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특별방송을 통해 “김정일 위원장이 2011년 12월 17일 오전 8시30분 현지 지도의 길을 이어가다가 겹쌓인 정신육체적 과로로 하여 열차에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인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은 1994년 김일성 주석 사후 17년만이고, 1974년 후계자로 공식화된 지 37년만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가 뜻밖에 사망했다. 최대의 상실이며 온 겨레 가장 큰 슬픔”이라면서, 김정일이 평소 “강성대국 건설과 인민 생활 향상을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바라던 모습을 보지 못하고 사망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어 “우리는 김정은 동지의 영도 따라 슬픔을 힘과 용기로 바꾸어 오늘의 난국을 이겨내 주체혁명의 위대한 새 승리를 위하여 더욱 억세게 투쟁해나가야 한다”면서 “전 당원, 인민군 장병, 인민들이 김정은 영도를 일심으로 받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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