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은 지난 5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한나라당 몫의 외통위원장 후보로 단독 입후보한 김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선출 직후 “앞으로 당면한 여러 문제들, 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후속 대책, 핵 안보 정상회의 등 남북관계 발전 문제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동구청장을 3회 연임한 바 있는 김 의원은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외통위원장으로 최종 확정된다.
한나라당은 애초 3선 이상 의원 가운데 후임자를 물색했으나 대부분 당 대표나 국회의장, 국회부의장, 다른 상임위원장을 지내 불가피하게 재선으로 선수를 낮춰 김 의원을 외통위원장에 선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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