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년에 한 번 피는 '우담바라 꽃'이 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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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년에 한 번 피는 '우담바라 꽃'이 피었어요!
  • 최경자
  • 승인 2011.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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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필자는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2동(명지성모병원 옆 지하철2-7호선 11번 출구로 나가서 직진하다보면 중국정통요리점 “전가복"에 [우담바라 꽃]이 핀 것을 보고 여러분들도 가서 성스러운 우담바라 꽃을 감상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사진 몇 장과 이글을 적는다. 언제 질지 모르는 꽃인데 빨리 가면 행운의 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필자가 본 우담바라 꽃은 유리창문에 피어 있었는데 작은 구슬 같기도 하고 작은 진주처럼 반짝이는데 보면 볼수록 신비로웠다.

불경에서 여래(如來)나 전륜성왕(轉輪聖王)이 나타날때만 핀다는 상상의 꽃이다. 한자로는 優曇婆羅, 優曇波羅, 優曇跋羅華, 優曇鉢華, 優曇華, 등 다양하게 표기하고 있다.

영서(靈瑞), 서응(瑞應), 상서운이(祥瑞靈異)의 뜻으로, 영서화•공기화(空起花)라고도 한다.

3천년 만에 한 번 꽃이 피는 신령스러운 꽃으로, 매우 드물고 희귀하다는 비유 또는 구원의 뜻으로 여러 불경에서 자주 쓰인다. 불경에 의하면, 인도에 그 나무는 있지만 꽃이 없고,

여래가 세상에 태어날 때 꽃이 피며, 전륜성왕이 나타날 때면 그 복덕으로 말미암아 감득해서 꽃이 핀다고 하였다.

때문에 이 꽃이 사람의 눈에 띄는 것은 상서로운 징조라 하였다. 또 여래의 묘음(妙音)을 듣는 것은 이 꽃을 보는 것과 같고,

여래의 32상을 보는 것은 이 꽃을 보는 것보다 백년만억이나 어렵다고 하였다. 여래의 지혜는 우담바라가 때가 되어야 피는 것처럼 적은 지혜로는 알 수 없고 깨달음의 깊이가 있어야 알 수 있다고도 하였다.

3천년에 한번 핀다는 신비의 꽃 보는 이에게 행운을 준다는 전설의 꽃 이슬처럼 자취를 감춘다고도 한다.(최경자 cuijz0621@hotmail.c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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