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011년-2015년 한 달을 '소비촉진의 달'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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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11년-2015년 한 달을 '소비촉진의 달'로 지정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1.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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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중국 12차 5개년 전망계획 기간인 2011년-2015년을 전국적으로 1년에 한 달을 '소비촉진의 달'(消费促进月)로 지정하여 본격적인 내수부양에 나설 전망이다.

27일 상해증권보에 따르면 국가 재정부, 상무부, 인민은행은 지난 25일 "12ㆍ5 전망계획 기간 소비확대 업무에 관한 의견"을 공동발표하면서 12차 5개년전망계획기간 소비 확대의 주요목표와 방법 그리고 재정 및 금융지원 정책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소비를 확대하는 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중국에서는 명년부터 1년에 한 달을 "소비촉진의 달"로 지정해 전국적으로 소비확대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한 농촌 유통망 개선, 지역사회 편의 서비스 발전, 인터넷쇼핑, 홈쇼핑 등 무점포 판매의 규범화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해 현대적 유통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생산자와 소비자사이 직접거래의 활성화, 에너지 절약 등 녹색소비 이념의 전파 등을 통해 내수확대의 실질적 혜택이 소비자들에게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재정부는 사업에 대한 재정적 지원책을 강화하고 은행 등 금융기관들은 신용대출과 농촌소비 확대를 지원하며 은행카드 사용 범위를 넓혀 나가기로 했다.

중국에서는 12차 5개년전망계획기간에 경제구조를 수출위주에서 내수와 소비 주도로 전환하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수출이 둔화되자 내수를 키워 경기를 지속적으로 견인하겠다는 의도이며 이를 위해 로임을 올리고 개인소득세도 인하했으며 내륙 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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