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동북아신문] 김홍일=이 그림의 주제는 물기를 바탕으로 단단한 끈으로 묶인 듯한 기법과 여름의 화창한 분위기를 포인트로 부채 그림에 보이는 다양성을 통해 면과 같은 굵은 선으로 그려져 있다.
그림에서 여백의 긴장 관계를 포함해 모티프를 다루면서 인체의 동세와 얼굴 표정을 통해 윤곽을 부여했고, 번지는 효과가 반북되면서 화면의 활기와 명랑한 표정을 불어 넣어 준다.
우연히 생겨난 불규칙한 치마 주름은 물기를 많이 머금은 먹과 물감이 미묘하게 번지고 있으며 수묵화의 특징이 분명히 드러나는 화법을 확립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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