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향으로 맺어진 형제의 정', 한중서예교류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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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으로 맺어진 형제의 정', 한중서예교류전 개최
  • 서영근
  • 승인 2011.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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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한중한글서예교류전
▲ 제13회 한중한글서예교류전 오픈 컷트식

[서울=동북아신문]한국 광주광역시의 무등한글서예연구회(회장 문재평)와 중국 연변의 문자예술협회(회장 서영근)에서 제13회 한중한글서예교류전인 “묵향으로 맺어진 형제의 정”이 565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광주 메트로갤러리에서 개최되었다.

지난해 2월에 “먹빛으로 밝히는 새아침”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두 협회는 올해부터는 한글날에 맞추어 전시를 갖도록 계획하였다.

▲ 전시장 일각

대회 오픈식은 10월 14일 오후 6시에 개최되었다. 중국 측 대표로는 서영근 회장이 참석하였고, 한국 측에서는 문재평회장과 김천식총무를 비롯하여 저명한 서예가인 이돈흥, 오명섭, 원로서예가 박정주, 김용석, 류종택 등 많은 서예가와 유명 사회인사 그리고 출품한 서예가들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서 교류전 오픈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한 중 양국 협회는 지난 1998년에 첫 교류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3회의 교류전을 개최해 왔으며 한민족, 한글서예라는 공통점으로 출발하여 묵향으로 13년간 두터운 형제의 정을 쌓아 왔다. 그리하여 부제도 “묵향으로 맺어진 형제의 정”이라고 달았다. 전국에 한중서예교류전이 많기도 하지만 13년째 교류전을 개최하는 전시는 많지 않다. 양 협회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형제의 정을 키워갈 것을 약속하였으며 내년에는 8월 광복절에는 중국에서, 10월 한글날에는 한국에서 14번째 교류전을 개최하기로 합의하였다.

▲ 전시장일각

 

▲ 전시장일각

이번 전시에는 한중 서예작품 78점이 출품되었으며 중국 측 출품자들은 다음과 같다.
서영근(회장), 김정송(고문), 지승원(고문), 장문선(고문), 전청송(고문) 서권(부회장), 장룡(부회장), 곽림홍, 김길자, 김미숙, 김선려, 김연금, 박은실, 박혜선, 신상국, 연영미, 오기남, 이설련, 이철, 원명희, 장옥, 전군, 전순복, 전옥화, 차금순, 천성은, 최미성, 한영희, 황정숙(29명)

▲ 중국 연변문자예술협회 회장 서영근 작품
▲ 출품회원 단체사진
연변문자예술협회에는 현재 8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해마다 한중한글서예교류전, 동양서화교류전, 대한민국가훈서예대전 등 서예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또한 동방연묵회, 한마음서학회, 우리서예학회, 동포세계연서회, 서향서도회 등 부설기구를 설립하고 서예애호가들에게 무상으로 서예를 전수하고 있다.
(협회 홈페이지: http://calligraphy.ba.ro/ 회장 연락처: 010-6639-9090)
▲ 중국 연변문자예술협회 이사 연영미 작품

 

▲ 한국 무등한글서예연구회 회원 김명숙 작품(엄마가 뿔났다)

 

 

▲ 연변문자예술협회 곽림홍 회원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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