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철 서예가, "同胞의 情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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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철 서예가, "同胞의 情 잊지 말자"
  • 동북아신문 기자
  • 승인 2011.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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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 동포(同胞)란 말의 국어사전 해석은 ①한 부모에게서 태어난 형제자매 ②같은 나라 또는 같은 민족의 사람을 다정하게 이르는 말, 이다.

적지 않은 중국동포들은 중국에서 '동포'란 말의 뜻을 모르고 살아왔다. 그러나 모국에 와서 동포란 단어에 깃든 함의를 깊이 체험하게 된다. 소수집단에 지나지 않는 동포들은 소수집단의 어려움과 서러움을 안고 살 수밖에 없다. 운명적으로 그렇게 지어진 이름이란 것을 깨달았을 때 동포들은 '동포'의 소중함을 더 가슴 깊이 간직하게 된다.

동포이면 서로를 욕되게 하지 말자. 껴안아주고 사랑하고 밀어주고 이끌어주자. "형님, 동생"하며, "언니, 자매" 호칭하며, 두고 온 고향을 잊지 말고 고향의 가족과 친지를 잊지 말고 오순도순 살아가자. 미래를 함께 꿈꾸며 돈 벌어 고향에 가서 잘 살아보자!-이런 마음 안고 중국 조선족서예가협회 윤상철(1956.5) 부주석이 지난 9월28일 본지를 찾아와 서예 한 점을 부탁했다.

현재 윤상철 선생은 또 국제서예포럼 9급, 당대 서예가(교수)이며, 현재 재한천자문서예가협회 회장을 담임하고 있다. 출품작품은 120여 점이 있으며, 국내외 서예전 세계대전에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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