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와 함께 하는 ‘하나 중추절 음악회’ 뜻 깊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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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와 함께 하는 ‘하나 중추절 음악회’ 뜻 깊게 열려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1.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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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연변TV 이호국기자, 본지 이동열기자= 하나은행(은행장 김정태)은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9월12일 오후 3시, 서울 구로동 구로고등학교에서 중국동포와 함께 하는 '하나 중추절 음악회'를 개최했다.  

김정태 은행장은 축하인사에서 "중국 길림은행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음악회가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는 중국동포들에게 따뜻한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하나은행과 길림은행은 서로 긴밀히 협력하여 중국동포들의 마음을 더 잘 헤아리는 금융서비스와 이벤트 등을 꾸준히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길림은행 유제봉 부행장
▲ 이성 구로구청장
길림은행 유제봉 부행장도 축하발언에서 "길림은행은 중국동북3성에 370개의 점포를 갖고 있다"며, "현재 길림은행은 본사의 약 18%의 지분을 갖고 있는 하나은행과 중국동포들을 위해 상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로구 이성구청장도 명절임에도 휴식을 마다하고 동포들과 함께 끝까지 행사에 참가하였는데, 축하인사에서 이 구청장은 "고향에 부모와 처자를 두고 온 동포"들을 따뜻이 위로하고 나서,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며, "좋은 생각을 하면 좋은 결과가 나지기에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생각을 갖고 열심히 살기 바란다."고 말했다.  

▲ 연변 룡정이 고향인 노래자랑 1등 수상자 현미화씨

 이번 음악회에는 중국동포 가수 10여명이 노래자랑에 참가하였는데, 연변 용정의 현미화(45세)씨가 '멋진인생'이란 노래로 1등상을 수상했다.

이어, 주현미 가수와 중국동포가수 백청강 등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장내는 박수와 '앵콜'소리가 떠나갈듯 요란히 울려퍼졌다.  

이날 방송은 연변TV에서 약 55분 분량으로 만들어 방송에 내보낼 예정이다.

▲ 오른쪽 첫 번째 심사위원 조선족가수 안영란씨

 파이팅 외치는 하나은행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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