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태 은행장은 축하인사에서 "중국 길림은행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음악회가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는 중국동포들에게 따뜻한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하나은행과 길림은행은 서로 긴밀히 협력하여 중국동포들의 마음을 더 잘 헤아리는 금융서비스와 이벤트 등을 꾸준히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로구 이성구청장도 명절임에도 휴식을 마다하고 동포들과 함께 끝까지 행사에 참가하였는데, 축하인사에서 이 구청장은 "고향에 부모와 처자를 두고 온 동포"들을 따뜻이 위로하고 나서,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며, "좋은 생각을 하면 좋은 결과가 나지기에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생각을 갖고 열심히 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중국동포 가수 10여명이 노래자랑에 참가하였는데, 연변 용정의 현미화(45세)씨가 '멋진인생'이란 노래로 1등상을 수상했다.
이어, 주현미 가수와 중국동포가수 백청강 등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장내는 박수와 '앵콜'소리가 떠나갈듯 요란히 울려퍼졌다.
이날 방송은 연변TV에서 약 55분 분량으로 만들어 방송에 내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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