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이호국 연변TV기자, 장헌국 본지 사진기자=재한중국동포위로 한가위잔치가 지난 9월1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장충동체육관에서 성대히 거행됐다.

특히 이번 동포위로 잔치에 가수 장윤정과 중국동포 가수 백청강이 출연하여 장내가 떠나갈 듯한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국내 가수들인 박현빈, 윙크, '북경아가씨'의 작곡가 정원수 등과 중국1급 배우이며 연변의 개그맨 이옥희, 연변의 MC 김영식 등이 출연하여 한가위를 맞는 동포들에게 "타향의 외로움을 잊게 하고 추석의 풍성함과 넉넉함을 더하게" 하였다.

이날 행사는 (사)한중교류협회와 (사)재외동포기술교육지원단, 연변TV와 함께 우리민족의 전통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국내 산업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동포근로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개최한 행사로, 특히 "추석인데도 고향에 가지 못하는 동포들과 고국에서 선진기술을 익히고 있는 재외동포기술교육생들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사)재외동포기술교육지원단 이석화 단장은 “기술교육에 열심히 임하고 있는 동포 교육생들 옆에는 항상 재외동포기술교육지원단이 있으니 용기와 열정을 잃지 말고 기술교육에 임하기를 바란다”고 말해 중국동포기술교육생들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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