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세계경제포럼은 지난 9월7일 '2011~2012년 글로벌 경쟁력 보고서'를 통해, 올해 중국의 글로벌 경쟁력 순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26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계경제포럼에 따르면, 2005년부터 중국의 경쟁력 순위는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중국의 물가 상승 압력은 비교적 크지만, 높은 저축률과 낮은 부채비율, 적정 수준의 재정 예산 적자 등으로 양호한 거시 경제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1979년 이래 해마다 한차례 글로벌 경쟁력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는 세계경제포럼은 글로벌 경쟁력 지표(제도, 인프라, 거시경제 등을 비롯한 12가지 지표)를 근거로 경쟁력 순위를 산정함. 올해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스위스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고, 싱가포르가 2위, 스웨덴이 3위, 핀란드가 4위를 기록하였다.
또한 금융시장과 거시경제의 취약성으로 미국의 경쟁력 순위는 한 단계 하락한 5위를 기록했으며, 일본이 9위, 홍콩과 대만이 각각 11위, 13위, 한국이 24위를 차지했다. 브릭스 국가에 속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쟁력 순위는 50위를 기록했고, 브라질이 53위, 인도가 56위, 러시아가 66위를 차지하였다. (9.7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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