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동북아신문]연변조선족 심예란 시인이 지난 8월11일 오후 7시 한민족사랑문화인협회와 남서재대구시인학교 초청으로 한국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대일리 시산방 남서재(민족서정시인인 서지월시인 집필실)에서 '조선족시인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민족사랑문화인협회 공동회장인 서지월시인이 연변시 특강을 하고, 고려시대 나옹선사이 '청산은 나를 보고'를 지어 읊었다. 또, 문경새재 흥천사 조실 동봉스님이 축사를 하고, 영남일보 이춘호 기자와 대구시인학교 회장 정경진 시인 및 사림시회 회장 정이랑 시인이 환영사를 했으며, 한민족사랑문화인협회 전문시낭송가들이 출연해 심예란 시낭송회를 가졌다.

고안나씨가 시 '구름'을 김설아씨가 시 '두만강', 김명음씨는 시 '자벌레'를, 김설아씨는 시 '두만강' 등 심예란 시인의 시낭송을 했으며, 동봉스님과 홍승우 황태면시인의 시낭송 시간도 가졌다.
또, 홍승우 황태면 장혜승 정하해 등 한민족사랑문화인협회 상임시인들이 함께 했다.
심예란 시인은 2008년 '연변 지용문학상' 시 당선, 수상을 비롯해 '연변지용문학상'수상시집' 아침은 호주머니속에서 새길 꺼낸다'로 '진달래문예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올해 8월8일 강릉에서 개최된' '연변 심연수문학상'수상의 영예도 가졌는데, 이번에 '연변 심연수문학상'수상시집『십자거리에 물처럼 고인 차량들』 출판기념 환영회도 함께 했다
심예란시인은 현재 연변당위 재정부처장, 연변시인협회 비서장직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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