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2011년 8월14일(일), 16:00~18:00, 중국동포축구연합회(www.kcfa.co)는 대림운동장(대림역 5번출구)에서 북경조선족축구협회와 친선경기를 개최하게 된다.

이번에 두 협회에서는 "우정을 돈독히 쌓고 상호 정보를 교류하는 취지하에서 경기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현재, 중국동포축구연합회와 북경조선족축구협회는 각각 11개 정기리그에 참가하는 축구팀을 보유하고 있다.
금번 서울을 방문한 북경조선족축구협회는 동심축구단(북경조선족축구협회 소속)을 골자로 40대로 구성된 대표단이다.
중국동포축구연합회도 이번 경기에 임하여, 최초로 연합회 소속 11개 축구단에서 성품이 좋고 기량이 뛰어난 선수를 차출하여 연합회 대표단을 구성하여 경기를 진행키로 했다.
금번 친선경기는 중국동포축구연합회가 설립 이래, 처음으로 국경을 넘어 중국동포관련 축구협회를 초청하는 행사이기에 각 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중국동포축구연합회 사무총장 곽용호는 "이번 친선경기를 계기로 동포축구연합회 대표단을 구성하여 한국 축구단과의 친선경기를 활성화 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스포츠를 통해 재한조선족들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더 나아가서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해 가는 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동포축구연합회는 향후 다양한 부문에서 국내외 조선족들간의 교류가 활발하게 늘어날 것을 기대하며 동포들의 권익과 지위도 점진적으로 향상될 것이라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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