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동북아신문]지난 26일, 룡정아동문학학회는 당창건90돐과 주덕해동지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약수동 동서합수목언덕에서 한 차례 뜻깊은 야외활동과 작품평의 활동을 가지였다.
이날 활동에는 회장 리운학, 저명한 민간문학가이며 로작가인 김재권, 김동식, 강성범, 박룡원, 류송미, 신죽선, 주청룡 등 신로회원들이 참가하였다.
룡정아동문학학회는 회장 리운학의 사회하에 김동식의 단편소설 “미연이”, 박룡원의 “금발아기인형”의 랑독을 듣고 단편소설에 대한 쟁명과 교류를 열렬하게 진행하였다. 모든 회원들은 두 작품의 성과를 긍정하면서 나름대로 자신들의 견해를 피력하였는바 사제간의 글짓기를 지도하고 배우는 과정을 소설화한 김동식의 단편소설에서 주인공의 인물형상부각에서 개성특징을 돌출히 하였으면 좋겠다는 견해가 론의되였고 박룡원의 “금발아기인형”은 소설보다 수필, 아니면 미니소설로 승화시켰으면 좋겠고 소설로서의 슈제트발전의 류창성에 류의하고 짙은 묘사수법을 발양하였으면 좋겠다는데 입을 모았다.
로작가 김재권은 수십년동안 신문, 간행물 출판에 몰두해오면서 오늘처럼 스스럼없이 자신들의 견해를 내놓고 토론해보기는 처음이라며 이런 쟁명이 있어야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것이라고 감명깊게 말했다.
향후 룡정시아동문학학회는 이런 평의활동을 많이 조직하여 회원들의 창작질을 높이고 민족문화발전을 위해 힘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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