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기상청 보도에 따르면, 장마가 이어지는 7월 중순까지 다습한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올해는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7, 8월에는 80~90% 대의 과습 상태가 유지될 것이다.
기상청과 질병관리본부는 습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지면 가정이나 공공시설에서 전기감전사고가 빈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눅눅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는 세균 등으로 인한 심혈관계질환, 고혈압이나 아토피, 칸디다 곰팡이에 의한 알레르기, 스트레스 증가, 식중독 같은 수인성 전염병도 조심해야 한다.
여름철 실내 습도가 높게 유지되면 신체 균형이 깨지고 작은 일에도 쉽게 짜증을 내기 쉬우며 갖가지 질환이 유발될 수 있기에 공기청정기나 에어컨 등을 사용해 실내 습도를 50~60% 이하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 제습 효과가 있는 숯을 실내에 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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