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사)김좌진장군기념사회와 4.19유공자협회 이세현 회장, 중국연변TV방송국 이호국 대표, 본지 이동열 편집국장 등 일행은 국회의원실에서 김을동 의원을 방문하고 해림시 노래자랑 개최 관련, 연변방송국 취재 및 연예인(가수 및 무용수)출연, 방송편성 상담 등에 대하여 김 의원과 논의를 하였다.
백야 김좌진장군의 외손녀인 김을동 의원은 10년 전부터 국가보훈처와 공동으로 김좌진장군의 기념관 설립을 위해 동분서주하면서 자금 마련을 위해 집까지 팔아서 올인, 현재 한중우의공원 백야관에서는 독립선열들의 후손인 중국동포들이 중국사회에서 비중 있는 위치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한중우호협력, 문화 교류, 교육 지원, 경제협력, 선진 예식, 미용 문화, 대형공연, 환갑, 칠순, 돌, 및 각종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주최 측 한중우의공원에서는, 조선족 민족 인재들을 키우기 위하여 내부시설을 한국과 똑같은 생활 패턴으로 꾸몄고, 컴퓨터에 한국판 인터넷프로그램을 깔고 한국말 방송도 하고, 최고급 신랑신부 옷 200벌 이상에, 최고급 웨딩드레스들을 준비해 두었다.
김 의원은 "이번 공연을 가능한 한국 문화컨텐츠가 융합된 춤에 비보이, 태권도 등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공연문화를 선보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백야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에서는 앞으로도 계속 민족정신을 통한 주체성 확립과 애국애족의식의 함양실천 등을 주요 정신으로 삼고 있으며 홍보, 출판, 공연, 학술, 기념행사 등을 통해 국민 모두에게 민족자긍심을 선양할 것"이라며, "국내에서 매년 김좌진장군의 항일정신을 계승하는 독립군 항일투쟁 유적지 탐방행사와 국내외 대학생들로 구성된 청산리역사대장정대가 출정하고 있으며, 1927년 김좌진장군이 창설한 해림시 조선족실험소학교에 장학금 지금, 학생초청 및 교류활동 등 각종 교육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4.19유공자협회(회장 이세현)도 6월6일 동포노래자랑에 참가할 예정이라며, 또 오는 8월이나 9월쯤 김좌진장군이 건립한 해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에 가서 "우리 전통사물놀이 장구, 꽹과리, 북, 징 등 50개 정도를 기증하고 장학금 1만 위안을 발급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또 "발해의 유적지에 있는 녕안시 조선족소학교에 가서도 장학금 발급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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