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우 교수 수필집 출판기념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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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우 교수 수필집 출판기념회 가져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1.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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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길우 교수
[서울=동북아신문]"국어학 전공의 학자로서 본명이 신경철인 그는 스스로 신길우(申吉雨)란 필명으로 수필을 발표하면서는 그야말로 문학적인 상징성을 담은 신기루 이미지로 특성 있게 드러난다. 그는 적어도 지적인 학문적 요소와 정적인 문예적 요소를 겸비한 학자문인이다"

[서울=동북아신문]"국어학 전공의 학자로서 본명이 신경철인 그는 스스로 신길우(申吉雨)란 필명으로 수필을 발표하면서는 그야말로 문학적인 상징성을 담은 신기루 이미지로 특성 있게 드러난다. 그는 적어도 지적인 학문적 요소와 정적인 문예적 요소를 겸비한 학자문인이다"

이는 4월 26일(화) 서초동 천년뷔페웨딩홀에서 가진 신길우 교수의 중문수필집 '父亲种下的树', 수필선집 '화분속의 청개구리' 출판기념회에서 중앙대 이명재교수가 한 말이다.

이날 출판 기념에 참석한 신길우 교수의 친구들과 문학지인 수십 명은 "간결하고 유머와 절제로 골라 모은 선집"의 문학특성에 대하여 높이 평가하며, 이번 수필집은 "동서고금의 인문적 지식과 풍물이 재치에 절제 및 다양한 상상력을 가미한 유연한 문장으로 빚어진 채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말했으며, "여러 모로 특성 있는 수필미학의 정수를 제시하며 새로운 맛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 연변대학교 우상렬 교수

신길우 교수의 '아버지가 심은 나무'를 중문으로 번역한 연변대 우상렬 교수도 신길우 교수의 한 점 흐트러짐이 없는 문학정신을 높이 평가하였고, 신길우교수의 작품과 작품평을 동방문학에 72페이지로 할애하여 게재한 '동방문학' 발행인 이시환 시인도 수필가로서, 또는 수필평론가로서의 신길우 교수의 작품에 대해 좋은 평을 내렸다.

본지 이동열 편집국장은 "신길우 교수가 평소 동포문단에 관심을 갖고 동포문인들과 밀접한 교류를 하고 있으며, 본지 문학코너에 200여 편의 수필을 실어 동포문인들에게 좋은 문학강의를 해주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신길우 교수는 수필집과 학술저서 등 20여 집을 출판하였고, 대통령 표창, 황조근정훈장, 남한강문학상 등을 받은 한국 문단의 중견수필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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