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 연길(연변)무역인협회 32명 대표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한국에서 진행된 월드옥타(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30돐 행사와 제13회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연변무역인들의 세계화진출의 길을 넓힘으로써 지역경제문화발전에 한몫 일조했다.
18일,연길(연변)무역인협회 대표들은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월드옥타가 주최한 30돐행사에 참가했다. 한국 정치,경제계 인사 200여명과 월드옥타 8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열띤 모습을 보인가운데 대회는 월드옥타 30년 력사와 향후 10년간 발전목표 및 전망을 담은 비전 2020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서 연길(연변)무역인협회 리철중회원이 한국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한국 온돌마루제품의 중국시장진출에 일조하고 연길지회 활성화에 앞장서왔으며 각 지회와의 교류에 힘쓰고 차세대양성에 힘쓴 리철중대표의 수상으로 하여 연변무역인의 위상을 한껏 높이기도 했다.
연길(연변)무역인협회는 이번 걸음에 연길지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7개 지회를 청해 따뜻한 만남의 자리를 가지고 그중 지진피해를 입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지회에 별도로 120만원(한화)의 사랑의 성금을 건네주면서 그들이 용기를 잃지 말고 분발노력하여 지역경제활성화에 일조할것을 바랐다.
연길(연변)무역인협회 대표들은 이어 19일부터 21일까지 경남 창원컨벤션쎈터에서 제13회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 참석했다.그들은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심포지엄,차세대포럼 등에 참석해 안목을 넓혀갔다. 그리고 한국 경남지역 중소기업 192개 업체가 참여한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57개 업체와 상담을 나누면서 본격적인 비즈니스활동을 펼쳐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연길(연변)무역인협회의 대표들은 희망적인 상담결과를 가져왔는바 귀국후 이메일 등을 통한 추후상담과 더불어 새로운 시장진출을 위한 기회의 장을 만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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