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 방언의 곡용과 활용”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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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방언의 곡용과 활용” 출간
  • 송은영 특약기자
  • 승인 2011.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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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방언의 곡용과 활용”이 한국학술정보에 의해 출간되였다.

[서울=동북아신문]길림성 룡정지역의 조선족들이 사용하고 있는 연변 방언에 대한 연구는 방언학적으로나 사회언어학적으로나 조선어 연구에서 그 의의를 가지고 있다. 특히 조사 지역인 삼합진(三合)은 륙진 지역의 일부인 회령과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해 있어 북한 및 중국 내 조선족의 언어 규범에 영향을 받았고 중한수교 이후에는 한국의 언어에 많은 영향을 받아 형성된 지역적 변종이라 할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영향하에 나타난 이 지역어의 세대에 따른 언어 변화 양상에 대한 연구는 그 의미를 찾을수 있으며 앞으로 전개될 지리방언학이나 사회언어학, 한국어의 력사적 연구에 한 초석이 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정향란 저로 된 저서는 중국 길림성 룡정 지역 조선말의 곡용과 활용에 대해 썼던 저자의 박사학위론문을 수정, 보완하여 출간, 보다 구체적으로 이 지역 조선말에 대한 조사와 어미의 목록을 확인하고 그 용법 및 곡용, 활용 과정에서의 음운현상에 대해 밝혔다.

저자 정향란은1978년 출생, 중국 연변대학교 조선언어문학학부 졸업한 뒤 한국 인하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문학석사과정과 한국 인하대학교 국어국어국문학과 문학박사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 중국 천진사범대학교 한국어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종합신문 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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