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승리 불법이민자…하버드대학 등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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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승리 불법이민자…하버드대학 등 러브콜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1.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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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올해 고등학교 3학년생인 레오 게레로(18)는 10살 때 멕시코에서 불법으로 미국에 건너와 온전한 거주지도 없었지만, 고학으로 대학시험에서 '인간승리'를 이뤄냈다.

그를 데려가는 대학은 플로리다 주립대, 브라운 대학교와 스탠퍼드 대학교 등이며 하버드대학도 러브콜을 보내왔다고 한다. 지어 스탠퍼드대는 그를 데려가기 위해 전액 장학금까지 제시했다.

레오가 유명해진 건 유명 대학에 진학 때문이 아니고, 12세 때에 어머니의 손에 끌려와서 머물집도 없고 영어 한 마디 할 줄 몰랐던 그가 이비리그를 꿈꾸는 ‘영재’로 거듭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자기가 직면한 어떤 문제도 결코 외면하지 않았다면서, “가난이 결코 문제될 것 없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레오의 실례는 같은 어려움 속에 생활하고 있는 재한동포들에게도 힘이 될 것으로 본다. 꿈만 있으면 그 꿈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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