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현재 국가청년팀 선수로 활약하고있는 김경주(길림성1팀 선수, 1992년생)가 2011년 아시아쇼트트랙선수권경기에서 성인조 녀자 3000메터 개인종목과 집단종목(3000메터 계주)에서 2매의 금메달을 획득, 연변을 위해 영예를 떨쳤다.
1일부터 3일까지 수도 북경에서 펼쳐진 2011년 아시아쇼트트랙선수권경기는 아시아 최고수준을 대표하는 경기로서 중국, 일본, 한국 등 6개 나라와 지구의 140여명 선수가 출전해 전예없이 치렬한 경쟁을 벌렸다. 중국에서는 소년조, 청년조, 성인조 등 3개 조에 도합 24명 선수를 출전시켜 13매의 금메달(도합 26매의 금메달)을 차지하는 훌륭한 성과를 올렸다. 이번 경기에 출전한 김경주선수는 만성충양돌기염증(慢性阑尾炎)으로 통증이 심했지만 아픔을 극복하고 최선을 다해 싸워 휘황한 성적을 따냈다.
지난해 연변체육운동학교를 졸업한 김경주선수는 어릴 때부터 계몽지도인 박춘산지도(원 룡정시과외체육학교 속도스케트지도)의 등에 업혀다니면서 스케트를 배웠다고 한다. 지난해에 있은 길림성 제16회 경기대회에서 그는 4매의 금메달을 따냈고 두달전에 있은 세계대학생겨울철경기대회에서도 쇼트트랙 3000메터 계주 은메달을 획득한바 있다.(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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