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세계은행은 21일 보고를 발표하여 이번 일본 대지진의 영향을 두고 예측, 일본의 지진으로 인한 경제손실이 최고로 19조엔(약 2350억딸라에 달함)에 달할것이며 이는 한신지진때의 9조 9000만엔을 크게 웃돈다고 밝혔다.
예측은 또 2011년 중반에 이르러 일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원래의 예기보다 0.25%-0.5% 하강될것이고 그 이후 재해 복구와 재건 사업의 진전에 따라 국내총생산은 성장할것이며 재건사업은 5년간 지속될것이라고 지적했다.
세계은행은 일본 보험업계의 손실을 최고로 330억딸라로 예측, 한편 재건이 국가예산에 조성하는 부담은 금후 진일보로 증가할것이라고 인정했다. 예측은 원자력발전소사고 손실 확대후의 영향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았다.
세계은행은 이번 지진이 동아세아지역 경제에 주는 타격은 잠시일뿐이라고 인정, 하지만 일본 국내 자동차 및 전기제품 부속품과 부품 생산 집중지역이 재해지역인만큼 아세아 제조업에 장기적인 영향이 미칠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본 엔화 가치의 평가절상에 대해 세계은행은 엔 가치가 1% 평가절상이 될 때마다 동아세아 각국의 대 일본 채무는 0.25% 상승, 즉 2.5억딸라가 증가된다고 인정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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