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인들 훈춘에 단체로 부동산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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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인들 훈춘에 단체로 부동산 구매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1.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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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두만강지역개발개방열조가 고조되면서 갈 수록 많은 러시아인들이 팀을 무어 훈춘에 와 집을 사고있다.

3월 9일 오후,  훈춘시방산관리국 서류처리대청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지금까지 훈춘에 와 집을 사고 가옥소유증을 발급받은 외국인만 해도 49명인데 그 중 러시아인이 42명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외 금방 집을 사고 미처 가옥소유증을 수속하지 못한 외국인들도 적지 않았다.

훈춘시의 한 아빠트인테리어회사 책임자는 최근 이태사이에 자기들 회사에서 러시아인들의 집을 장식해준 것만도 10여채나 된다면서, 지금도 집을 장식해 달라는 러시아인들의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5환호정 23호 청사에는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에서 온 한 공정사가 거주하고있는데 그는 여름이면 국내에서 도로, 다리를 건설하는 공사장에 나가다가 시간이 날 때마다 훈춘에 새로 꾸민 "보금자리"에 와 휴식을 취하며 여가생활을 즐기고 있다.  

또 다른 러시아인 선원 쎄르게이는 2008년에 훈춘시내 동시장부근에 아빠트 한채를 샀는데 훈춘에 와 있으면 아주 편안해서 좋다며 연신 엄지손가락을 내들었다.  여름이면 륜선을 타고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고 겨울이면 훈춘에 와 거주하는데 값싸고 질 좋은 생필품들이 많아 있을수록 마음이 든다고 했다.

외국인들의 재산리익을 수호하기 위하여 훈춘시방산관리국에서는 그들에게 우선적으로 가옥소유증을 수속해 주는 등 많은 우대정책을 실시하고있는데 해당 나라 주재 중국령사관의 호적인증과 증명서를 제출하기만 하면 가옥소유권자로 인정하고 가옥소유증을 발급해 주고 있다.

해당 인사들은 러시아인들이 훈춘에 와 대량으로 가옥을 구매하는것은 주요하게 두만강개발개방 정책이 좋고 소비수준이 적당하며 집값등귀 가능성이 크고 기후조건이 좋으며 사회치안이 안정되고 각종 봉사가 따라가는 등 제반 여건이 좋은데다가 중국이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영향을 제일적게 받고 경제발전 전망이 밝다는것을 보아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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