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만 출입국 수속, 보다 더 빠르고 편리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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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만 출입국 수속, 보다 더 빠르고 편리해져”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1.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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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입국스템프 날인 생략 및 김포공항 등에 무인 자동출입국심사대 설치 확대

[서울=동북아신문]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본부장 석동현)는 해외여행자 증가에 따른 입국심사장 혼잡을 완화하고 우리 국민에게 보다 신속한 출입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전국의 국제선 공항과 항구에 2011. 2. 10(목)부터 우리 국민에 한해 입국 시 여권에 입국스템프(입국심사인) 날인을 생략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우리 국민이 해외여행 시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출입국심사를 마칠 수 있도록 ‘08년 6월부터 인천공항(24대)에만 설치되어 있던 무인자동출입국심사대를 김포공항에도 새로 2대를 설치하여 2월10일부터 본격 가동키로 하였고, 금년 상반기 중 김해공항, 제주공항 및 부산항과 인천항에도 설치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국민들의 무인자동출입국심사대 이용을 늘리기 위해 심사대 이용에 필요한 여권등록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그간 인천공항 3층 출국장 한 군데에만 두고 있던 등록센터를 인천공항 내 4개 출국심사장과 김포공항 내 2개소 등 6개소를 추가로 마련하였습니다.

법무부는 이번 조치로 해외여행자의 출입국 수속이 보다 신속․간편화되고, 전체 입국자의 입국수속 시간도 단축되는 효과가 있어, 출입국심사 부문에서 인천공항이 세계 1위 공항으로 계속 자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 국민 입국 시 입국스템프(심사인) 날인 생략
 여권자동판독시스템, 사전승객정보분석시스템(APIS), 자동출입국심사시스템 도입 등 심사 과학화 사업 구축으로 여권에 스템프를 날인하지 않더라도 입국 기록 등이 자동 관리되고, 해외출장이 잦은 기업인 등 빈번 여행자의 경우 매회 출국시와 입국시  여권에 출국 및 입국스탬프를 날인함에 따라 여백 부족으로 여권을 재발급 받는 불편 등이 있어, 입국에 한해 스탬프를 날인하지 않는 방향으로 개선하게 됨

다만, 입국하는 국민이 스템프 날인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종전과 같이 여권에 날인해 주며, 입국사실확인(증명)이 필요한 경우 여권에 입국심사인이 없더라도 가까운 출입국관리사무소 또는 주민센터(동사무소)에서 출입국사실증명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음

2. 무인 자동출입국심사대 설치 확대
법무부는 대량 출입국자 시대에 맞는 효율적인 국경관리를 위해 ‘08년 6월부터 인천공항 출입국심사장에 무인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설치하여 운영해 왔고, 김포공항을 포함하여 현재 총 26대의 심사대를 가동 중에 있음
※ ‘10.12월까지 인천공항 자동심사 이용실적 현황 : 별첨

무인심사대는 17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무인심사대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등록센터에 와서 지문과 얼굴정보를 등록하여야 하고, 한번만 등록하면 여권 유효기간 내내, 전국의 모든 공항만(앞으로 설치될 곳 포함)에서 횟수에 관계없이 이용가능 

내외국인의 출입국자수가 매년 늘고 있는 상황에서 법무부에서는 외국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심사의 부담이 적다고 볼 수 있는 내국인(국민)에 대한 입국심사를 간소화함으로써 입국심사의 신속을 꾀하는 동시에 외국인에 대한 적정한 입국심사에 역량을 더 경주하기 위해서 국민 입국자의 무인 자동출입국심사대 이용을 늘려나가는 것을 추진중에 있음.

그 일환으로 제2의 수도권 공항인 김포공항에도 작년 12월 무인자동출입국심사대를 설치하였고 약 2개월간의 시범가동을 거쳐 2월 10일부터 본격 가동하게 된 것임

법무부는 문화관광부와 협력하여 김해공항, 제주공항 등 지방공항에도 무인 자동출입국심사대를 확대 설치할 예정임

3. 무인 자동출입국심사대 이용을 위한 여권등록 센터 확충
등록장소를 인천공항 내 출국심사장 4개소와 김포공항에 확대 설치함에 따라, 출국수속 중에 쉽게 등록할 수 있고, 당일부터 바로 무인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음
- 등록은 지문(양손 검지)과 얼굴촬영으로 등록 완료되며 약 5분 소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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