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주제 : 재한조선족이 가야할 길

일 시 : 2011년 2월 20일 오후 14:00

장 소 : 중국동포타운신문 4층

개최취지와 의미 :

인간은 소통의 동물이다. 한 인간이 가족과 사회와의 소통이 잘 되어야 인생을 잘살아갈 수 있다. 아울러 인간은 자집단(自集團) 내에선 물론 타집단(他集團)과의 소통이 잘 되어야 글로벌시대에 적응할 수 있고 생존이 원활해진다.

코리안드림20년을 넘어 재한조선족이 40만 명에 이른다. 이들은 경제적으로는 부를 쌓았으나 맘은 여전이 추워 있다. 그 주요 이유를 살펴보면 한국사회와의 소통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소통의 목적은 결국 정서공유이며 한국과 조선족사회는 정서공유가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여기엔 역사적 문제, 문화적 차이문제, 이념과 사상의 문제도 있거니와 한국정부 동포정책에도 부족한 점이 있어왔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어찌 되었든 한국사회가 조선족을 포용하는 것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재한조선족이 스스로 한국사회에 다가서서 소통하고 정서를 공유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판단된다. 이러한 의식전환이 없이는 조선족의 미래는 여전히 어두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중국동포사회연구소는 재한중국동포교사친목회 모임에서 논의되었던 <코리안드림20년 돌아보기>를 기초하여, 재한조선족과 한국사회의 새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미래를 밝게 하려는 목적으로 본 포럼을 개최하기로 하였다.

포 럼 진 행 순 서

제1부 개회

(사회 : 동북아신문 이동열 편집국장)

14:00 포럼개최취지와 의미 : 중국동포사회연구소 김정룡 소장

14:05 내외빈 소개 및 인사말씀 : 중국동포타운신문 김수현 대표

14:15 축사 : 박영선 국회의원

정인갑 교수

제2부 동포정책설명회

14:35~15:00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관계자 초청설명

동포정책에 관한 설명

제3부 특별기조강연

15:00 김문학 교수(히로시마문화학원대학)

신조선족의 월경, 탈영역성과 전망

제4부 주제발표와 토론

제1섹션 재한조선족의 미래에 관한 주제발표와 토론

15:30 주제발표 : 곽승지 박사(연합뉴스)

조선족사회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전 ; 회고와 성 찰, 목표, 행동강령

15:50 토론 : 송미자 기자(동북아신문)

재한조선족은 미래를 위해 준비하자

16:10 중간휴식

제2섹션 동포정책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

16:20 주제발표 : 문민 부회장(귀한동포연합총회)

2011년 동포정책을 묻다.

16:40 토론 : 김용필 편집국장(중국동포타운신문)

재한동포정책 변천과정을 되돌아보며

17:00~17:40 종합토론

전화번호 : 02-837-4470, 연계인 : 김정룡 , 유화

찾아오는 길 :  7호선 남구로역 3번출구 직진 100미터, 가리봉시장입구 외쪽건물

[편집]본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