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연변일보 리철억 기자 음력설이 임박하면서 연길시안의 대형상가, 슈퍼마켓들에서는 분분히 음력설 특선상품을 내놓고 고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그중 연변특산물이 특별히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많은 슈퍼에서는 연변특산물 전문매장을 설치하기도 했다.
목전 연길시장에는 마른 인삼, 예물 인삼, 쪼각 인삼과 인삼사탕, 인삼 술, 인삼 꿀 등 별의별 인삼제품들이 다 나와있는데 이런 상품들은 식용하기 편리하고 여러 부류의 소비자들의 구미에 알맞기에 모두 잘 팔리고 있었다. 인삼차, 인삼사탕, 인삼담배 등 상품은 가격이 싼데다 연변의 특산이어서 연변인들에게는 물론 외지인들의 환영을 받고 있었다.
“어곡미” 등 명표입쌀도 선호도가 높아 불티나게 팔리고 있었다. 한 식량 점의 경리는 해마다 음력설을 맞으면서 룡정시 개산툰진 광소촌에서 생산하는 “어곡미” 등 명표쌀을 준비한다고 했다. 고향이 남방인 손님들이 이 맘 때면 연변입쌀을 선물로 많이 사가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외 차좁쌀, 찰옥수수 등 연변쌀도 잘 팔리고 있었다.
조선족김치와 반찬도 귀중한 선물로 되어 연변뿐만 아니라 장춘, 길림 등 지구에서도 조선족 배추김치, 무우김치, 소힘줄반찬, 가공한명태, 포장냉면, 개고기보신탕 등 상품들이 외지인들이 즐기는 명절선물로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연변일보 리철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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