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상해에 세계 최대 전시관이 건설될 전망이다.
상해상보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와 상해시는 전날 상해 홍교(虹橋) 상업구에 위안화 230억위안을 투자해 120㎡ 면적의 세계 최대 전시관을 건설키로 서명했다.
이는 현행 상해국제전람쎈터의 3배 규모다.
앞으로 건설될 전시관은 지난 2008년7월부터 상무부와 협약식을 통해 추진해온 사업으로써 중앙정부가 상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해의 전시관 총 면적은 작년 800만여㎡에 달했으나 전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오는 2015년까지 1천500만㎡로 확대될 전망이다.
업계는 상해가 중국에서 경제가 가장 발달한 장강삼각주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상해의 전시산업도 올해 이후 매년 평균 15~20% 가량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장강삼각주가 중국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국내총생산(GDP)의 경우 21.4%에 달하며 화물 수출입 총액은 36.4%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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