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경시, 전국서 첫 주택재산세 부과
상태바
中 중경시, 전국서 첫 주택재산세 부과
  • 송은영 특약기자
  • 승인 2011.01.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동북아신문]중국에서 중경시가 처음으로 재산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중국신문사가 10일 보도했다.

중경시는 국무원 산하 재정부의 동의를 얻어 주거용건물에 대한 재산세 부과를 이번 1.4분기부터 도입하기로 했으며 세율은 해당건물 가격의 1%가 될 것이다.

중국은 사업용부동산에만 가격의 70-90%를 과표로 적용해 1.2%의 재산세를 부과해온 반면 주거용부동산에는 세금을 물리지 않아왔으며 중경시의 이번 조치는 전국적으로 처음이다.

중국정부는 그 동안 부동산시장 안정차원에서 재산세 도입방안을 검토해왔으며 이번 중경시 사례를 시작으로 북경과 상해, 심천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중국 4대 도시의 집값은 전년대비 23~42%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민석간이 5일 중국부동산정보그룹을 인용해 보도했다.

[저작권자(c) 평화와 희망을 만들어가는 동북아신문(www.dba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