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현재 중국조선족 작가대오가 단층현상이 심각하여 향후 중국조선족 문학을 이끌어 갈 작가 후비군이 나올수 있을지 우려된다.
연변작가협회는 전국 55개 소수민족가운데서 유일하게 전국에 회원을 두고 있는 단체로 회원 600여명을 갖고 있는데 이 가운데 문필에 종사하는 작가는 50여명밖에 안 된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이 50대 이상 중 노년이고 3-40대 작가는 20명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작가로 될 수 있는 젊은 대학생들은 큰 도시와 연해지구에 가서 경제 활동에 종사하고 있으면서 작가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극히 희박해졌고 원고료가 극히 제한되어 있어 적극성이 없으며 조선족독자층이 점점 줄어든 것도 주 되는 원인이라고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최국철소설가는 분석했다.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려면 문학이 선행돼야 하는데 향후 중국조선족 문학을 이끌어 갈 중국조선족 작가후비군이 나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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