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학 발전사에 빛나는 조선족 과학자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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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학 발전사에 빛나는 조선족 과학자들(1)
  • 송은영 특약기자
  • 승인 2011.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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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조선족은 새 중국 설립이후 줄곧 여러 민족가운에서 우수한 민족, 앞서가는 민족으로 정평 나있다. 이와 걸맞게 조선족은 중국 과학발전사에 굵직한 한 획을 그어왔다.

20세기 초의 김현택(1904년~1990년)교수는 중국의 종양의학의 발전을 이끈 선두주자로서 '중국 종양의학의 대부'로 불리우며 중국 우주공간광학계의 '왕성(王星)'으로 불리는 중국과학원 장춘 정밀기계 물리연구소 우병희 선임연구원은 중국 신주 우주선에 장착한 광학장치 개발의 1인자이다. 북경화공대학의 김일광(78세, 길림성 도문)교수는 당대 제4통계력학 '군자론의 창시자이며 할빈공업대학계산기학원의 홍병용교수는 '중국 로봇축구의 태두'로 불린다. 신주 우주선을 싣고 간 장정4호 을로켓의 총설계사 겸 총지휘자는 상해항천국과학기술위원회 연구원인 리상영 교수이며 신주 4호에 탑재한 원격탐지장치 설계자는 중국공정원 첫 조선족 원사인 강경산 교수이다.

중국과학의 발전사에는 빛나는 조선족 노일대 과학자들로 이루어진 큰 별들이라면 그들의 뒤를 따르는 젊은 박사대오도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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