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지난 사흘동안 돗토리현에 1m 80cm의 눈이 내리는 등 동해에 접한 일본 서부지역에 기록적인 폭설이 이어졌다.돗토리현과 시마네현 20만 가구가 정전됐고, 신칸센은 멈춰 서고 어선 190척도 눈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가라 앉았다.

러시아 모스크바주에서는 폭설과 강풍으로 송전선이 끊어져 정전사태가 계속되면서, 비상사태가 선포됐다.주민 수천 명은 혹한 속에 일주일 가까이 전기와 난방 없이 떨고 있는 광경이 나타났다.
눈 구경하기 힘든 중국 서남부 광시 꾸이주 충칭 후난 지역도, 눈과 진눈깨비로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사고가 속출했다.수천 대의 차량이 발이 묶였고, 고립된 사람들을 위해 광시지역 당국은 긴급 식량 후송에 나섰습니다.

한 여름을 맞은 남반구의 호주는 엄청난 홍수 피해로 수송기로 50톤의 식량을 피해지구에 공급하였다.
미국 중남부에 위치한 아칸소(Arkansas)주(州) 비비(Beebe)에서 지난해 12월 31일 밤 10시 30분 경부터 찌르레깃과 검은새(Black bird)가 하늘에서 떨어져 죽었다고 미국 MSNBC가 보도했다. 그 수는 1천여마리를 넘어서 이 지역의 거리와 지붕에는 죽은 새들의 사체로 뒤덮여 지역주민들은 공포에 휩싸였다. 정확한 사망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65마리의 새를 수거해서 정밀검사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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