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동북아신문] 김정섭 글= 중국조선족력사문화 동호회는 일전에 “홍색화가” 한락연 탄신 112주년 기념좌담회를 가진 후 일주일후인 지난 28일 연변1중 서대문앞 명원카페에서 조용히 동호회 송년모임을 가지였다.
중국조선족력사문화 동호회 회장 주성화는 총화발언에서 28일은 동호회가 발족식을 가진 뜻깊은 날이므로 오늘 모임도 28일에 조직하게 되였다고 강조하여 말하면서, 우리 민족의 력사와 문화에 농후한 흥취와 일정 사명감을 지닌 기자와 편집, 공무원,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동호회는 헌신과 열정으로 지난 몇 달동안 14차나 력사가 살아숨쉬는 룡정지구문화유적지 50여곳을 대중교통과 도보로 샅샅이 누비면서 력사문화 감각을 되찾으며 새로운 력사문화 재료를 발견, 수정, 정리 작업을 이어오면서 대중적으로 읽혀지고 보급되는 문자자료와 사진자료를 많이 루적하게 되였다고 감회 깊게 이야기를 하였다.
그 와중에 고생도 있었고 어려움도 있었고 재미있고 흥미로운 일도 있었지만 한결같이 열심히 뛰여준 여러 맴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송년모임은 즐거운 분위기속에서 서로서로 의사소통이 이어졌고 향후 동호회활동을 목적이 명확하고 기본임무를 주제로 작업을 진행할 것이며 나아가서 전문가를 초청하는 특강, 공동답사, 집필을 진행하며 활동의 심도가 깊은 차원높은 활동으로 연장선을 펼칠 것이라고 의론되여 맴버들을 즐겁게 하였다.
그리고 부회장이며 소설가인 김혁은 이미 동호회답사 활동을 문자화하여 매체에 련재를 하기로 했다고 전하여 맴버들을 흥분시키기도 하였다.
끝으로 동호회 사무총장이며 시인인 김창희의 동호회활동을 위해 회장 주성화와 김혁의 자금지출이 많았음을 소개하고 모두들 즐거운 담소로 송년의 저녁을 보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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