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 항상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삶의 목적을 따라 길이 열린다.
현재 10년 이상의 불법체류 동포들에게는 불법해제제도가 시행되고 있고 방문취업추첨에서 탈락되어 C-3단기비자로 입국한 동포들에게는 방문 취업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 동포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불법을 해제하거나(55세이하) 단기비자로 입국한 동포들은 반드시 D4연수비자로 변경 한후 전문기술학원의 교육을 통하여 자격증을 취득하면 H2를 소지하게 되며 직종에 따라 1년 또는 3년의 취업생활을 거쳐 재외동포 비자 F4나 영주권 F5를 취득할수 있다.
많은 동포들이 이 과정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빨리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만으로 제도를 이해하려 하지 않고 거부감이 우세다.
지금은 동포정책이 많이 열려 있다. 10여년전에 불법으로으로만 체류해야 하던 시기에는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품팔이 군의 신세로 살아야만 했지만 지금은 아니다. 이젠 우리도 미래를 위하여 거듭 변해야 한다.
한국은 돈을 캐는 광산이 아니라 자아를 찾는 무성한 숲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현재 동포들에게 취향에 따라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대응하는 학원에 가서 공부를 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면 능력껏 취직도 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 물론 경제상의 투자와 시간상의 투자가 필요하다. 투자가 없는 이익을 추구한다는 것은 허망한 일이다.
예하면 김모여인(56세)은 노인간병인으로 일하였다. 두달 동안 반나절 일을 하면서 240시간의 시간을 투자하여 오전 오후로 나누어 학원에 다니면서 공부하여 요양간호사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자격증을 취득한후 학원의 소개로 급별도 많이 높은 쪽으로 취직하였다고 한다.
우리는 그냥 현재의 생각으로 빨리 돈을 많이 벌겠다는 생각으로만 한국생활을 영위하면 미래가 없다. 기술을 배워 전문인으로 살아가는 길이 미래를 준비하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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