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동북아신문 16일 뉴시스는 중국이 북한의 압록강 하류 위화도와 황금평도에 '아시아의 진주, 홍콩'을 만든다고 일본의 중국 전문 사이트 서치나(searchina.ne.jp)를 인용해 보도했다. 북한이 중국에 개발 목적으로 임차한 압록강 하류 위화도와 황금평도에 대한 임차 기간을 당초 50년에서 100년으로 연장, 두 섬을 '북한의 홍콩'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위화도와 황금평도는 북한과 중국 간 무역의 중심지에 자리잡고 있어서 지리적으로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다.
위화도는 중국 단둥(丹東)과 인접해 있는 면적 12.2㎢의 압록강 최대의 섬이며 황금평도는 충적토의 퇴적으로 단둥과 이어져 있으며 면적 11.45㎢로 위화도에 이어 압록강에서 2번째로 큰 섬이다. 황금평도는 또 토지가 비옥해 신의주 굴지의 곡창지대로 꼽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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