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중국 사회과학원이 중국의 올해 부동산 가격 성장폭을 15%로 예측했다.

중국 사회과학원의 '2010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전역 아파트 집값 평균은 평당 5천520위안(95만원)으로 지난해 4천8백위안(82만6천원)보다 15%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부동산 가격 성장폭인 25%에 비해 10% 하락한 수치이다.

하지만 지난해보다 성장세가 완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반 시민들의 평균 수입은 1만9천여위안(330여만원)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 여전히 내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현재 중국 부동산 시장은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정부에서 직접 아파트 수요 공급을 통제함으로 합리적인 부동산 가격 형성을 유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온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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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영 특약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