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 개혁개방과 함께 국내 기타지구의 이혼률은 점차 상승하고 있지만 이에 반해 연길시의 이혼률은 점차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길혼인등기처에 따르면 지난 2004년-2005년 사이에 연길시의 이혼건수는 매년 2400여쌍에 달했지만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의 이혼건수는 매년 1800여건으로 25% 하락했다.
연길시혼인등기처 주임 박련화는 과거에 한국으로 출국하기 비교적 어려웠기에 위장결혼을 목적으로 한 이혼이 많았지만 최근 들어 방문취업제의 실시로 한국출국이 보다 쉬워지면서 위장결혼이 줄어들었기에 연길시의 이혼률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c) 동북아신문(www.dba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단, 공익 목적 출처 명시시 복제 허용.]
저작권자 © 동북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