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에서 화산용암동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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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에서 화산용암동굴 발견
  • 송은영 특약기자
  • 승인 2010.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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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지난 9일, 백두산천지화산검측소에 따르면 근자에 백두산에서 화산용암턴넬인 화산용암동굴을 발견되었다.  

소개에 따르면 이 화산용암동굴은 백두산 천지서남쪽 3킬로메터 떨어진 1950메터의 고산툰드라지대에 위치했다. 화산용암동굴의 직경은 0.9미터이고 동굴안은 "L"자형을 이루고있으며 제일 넓은 곳이 8메터, 제일 높은곳이 4메터에 달하고 동굴안의 온도가 섭씨 9도이다. 동굴벽을 이루고있는 암석은 현무암에 속하고 동굴 천정에는 종유모양의 용암가시가 돋아있으며 동굴벽에는 흰색 결정체 물질이 있고 바닥에는 흐름모양의 용암응결과 비물에 밀려든 유석이 깔렸으며 동굴안에는 대면적의 붕락물체들이 있다.

백두산천지화산검측소에 따르면 화산용암턴넬은 용암동굴이라고도 부르는데 화산분출시 분출된 용암들의 류동과정에 표층용암이 공기와의 접촉으로 먼저 응고되고 아래측의 류동용암이 미처 따르지 못해 형성된 동굴이다. 이 용암턴넬에 대한 과학연구는 장백산천지화산의 형성확정과 분출재해 방어에 유조하다. (송은령 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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