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정상 및 영부인들이 반할만한 한국의 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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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정상 및 영부인들이 반할만한 한국의 매력은?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0.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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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가장 소개하고 싶은 한식은 비빔밥, 문화유산은 창덕궁

[서울=동북아신문]대통령 직속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위원장 사공일)는 우리 국민들이 서울 G20 정상회의 참석 차 한국을 방문하는 G20 정상 및 배우자들에게 가장 소개하고 싶은 한국 문화가 무엇인지를 살펴보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9일 발표했다.

▲ 1963년 1월 18일 사적 제122호로 지정되었다. 1405년(태종 5) 완공되었으며, 면적 43만 4877㎡이다. 태종(太宗)이 즉위한 후 1404년(태종 4) 한성(漢城)의 향교동(鄕校洞)에 이궁(離宮)을 짓기 시작하여 이듬해 완공하고 창덕궁이라 명명하였다. 그 후 계속 인정전(仁政殿)·선정전(宣政殿)·소덕전(昭德殿)·빈경당(賓慶堂)·여일전(麗日殿)·정월전(淨月殿)·옥화당(玉華堂) 등 많은 전당을 건립하였는데, 1412년 돈화문(敦化門)을 건립하여 궁궐의 면모를 갖추었다.
여론조사는 “G20 정상 및 영부인들이 반할만한 한국의 매력은?”이라는 주제로 서울 G20 정상회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난 11월 4일부터 진행됐으며 현재도 진행 중이다.

11월 8일 오전 투표 집계 결과(총 4,530명 응답), 국민들이 뽑은 G20 정상 및 영부인들이 반할만한 ‘한국 음식’, ‘한국 대표 분식’, ‘한국 영화’, ‘한국 문화유산’, ‘한국 전통선물’은 각각 ‘비빔밥’, ‘떡볶이’, ‘태극기를 휘날리며’, ‘창덕궁’, ‘한복인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1) G20 정상들에게 대접하고 싶은 한식은 무엇인가를 묻는 문항에 대해, ‘잡채’, ‘신선로’, ‘비빔밥’, ‘된장찌개’, ‘불고기’의 다섯 항목이 보기로 제시되었다. 설문결과, 참여자의 31.6%(296명)이 ‘비빔밥’을 대접하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다음으로 ‘불고기(30.6%)’, ‘신선로(18.2%)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2) G20 퍼스트레이디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한국 대표 분식메뉴는 무엇인가를 묻는 문항에 대해서는, ‘떡볶이’, ‘라면’, ‘김밥’, ‘순대’, ‘붕어빵’의 다섯 가지 보기가 제시되었다. 설문 결과, 참여자의 과반수인 57.4%(518명)가 ‘떡볶이’를 가장 소개하고 싶은 한국 대표 분식이라고 답했으며, 다음으로 김밥(22.5%), 라면(8.4%)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3) G20 정상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한국 영화를 묻는 문항에 대해서는, ‘해운대’, ‘왕의 남자’, ‘괴물’, ‘국가대표’, ‘태극기 휘날리며’의 보기가 제시되었다. 설문 결과, 참여자의 과반수인 50.3%(454명)이 ‘태극기 휘날리며’를 선택했으며, 다음으로 ‘국가대표’(23%), ‘왕의 남자’(1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4) G20 정상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한국의 문화유산을 묻는 문항에 대해서는, ‘첨성대’, ‘석굴암’, ‘창덕궁’, ‘불국사’, ‘해인사’의 보기가 제시되었다. 설문 결과, 가장 많은 응답자인 39.2%(350명)이 ‘창덕궁’을 소개하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다음으로 ‘석굴암’(23%), ‘불국사’(19.3%)를 소개하고 싶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5) G20 정상회의 참석자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한국 전통 선물은 무엇인가를 묻는 문항에 대해서는, ‘청사초롱 등’, ‘하회탈’, ‘한복인형’, ‘인삼,홍삼’, ‘한방화장품’의 다섯 가지 보기가 제시되었다. 설문 결과, 참여자의 과반수인 47.2%(424명)이 ‘한복인형’을 선물하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다음으로 ‘하회탈’(15.5%), ‘인삼,홍삼’(15.4%) 등이 꼽혔다.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사공일 위원장은 “G20 정상회의와 관련된 모든 행사 및 그 준비 과정에 있어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서울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들이 G20 정상들에게 가장 보여주고 싶은 한국의 문화유산으로 꼽은 ‘창덕궁’에서는 11월 12일(금) 김윤옥 여사 주최의 G20 배우자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윤옥 여사는 이번 배우자 행사를 한국문화의 세계화 프로그램으로 기획, 창덕궁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 미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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