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G20 정상회의란? 어떤 기대효과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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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G20 정상회의란? 어떤 기대효과 있나?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0.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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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20 정상회의, 대한민국 서울 개최

 과거 미국·유럽 등 선진국에서 개최되었던 정상회의가 2010년 신흥국으로서는 최초로 대한민국 서울에서 2010.11.11(목)-12(금) 제5차 G20 정상회의가 개최됩니다. G20 정상회의는 세계경제 질서를 관리하고 규칙을 만드는 최상위 협의체로서, 단순한 권고가 아니라 재정 공조, 금융 규제 등 문제에서 구속력을 갖는 협의를 이끌어내는 기구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2. G20 정상회의 개요

 G20의 'G'는 그룹(Group)의 약자로 '모임'을 뜻합니다. '주요 20개국 모임'으로 번역되는 G20은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국제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한 협의체 필요성 대두된 바 있고, 1999년 9월 IMF 연차총회 당시 개최된 G7 재무장관회의에서 G7 국가와 주요 신흥국이 참여하는 G20 정상회의 창설에 합의함에 따라 만들어졌습니다.   G20 정상회의는 G20 회원국 정상과 주요 국제기구 총재들이 참가하여 세계 경제의 주요 이슈를 협의하고 실천적인 행동 전략이 논의하는 세계경제의 최상위 협의체입니다. G20 회원국은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대한민국, 러시아,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19개 국가 및 유럽연합(EU)이 있습니다.

3. 서울 G20 정상회의 의제

 과거 세 차례 정상회의가 '경제위기 탈출'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2010 서울 G20 정상회의는 미래를 위한 방향이 제시되는 자리로서,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체제의 정착, 신흥개도국을 위한 금융안전망 구축, 저소득국에 대한 지원 등 개발, 금융규제 개혁, 국제금융기구 개혁, 기후변화 등의 중요한 의제들이 다루어질 예정이며, 세계경제가 지속가능한 균형 성장을 하기 위해 어떤 모델이 만들어져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문제들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대한민국은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외연확대(Outreach)를 통해 172개 국가에 이르는 비 G20 국가들의 의견을 수렴, 이 의견들이 G20정상회의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두차례의 금융위기를 극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개도국의 가장 큰 숙제인 빈곤 해소와 경제 발전을 통해 각국 간 개발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주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4. 서울 G20 정상회의의 기대효과

 아시아와 신흥국을 통틀어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은 단순한 신흥국의 범주를 넘어 글로벌 질서 차원에서 대한민국의 역할이 중요하며, 성공적 개최를 통해 안정적이고 발전적인 국제 경제 질서를 형성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공=선영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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