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막식은 화가 주훈씨가 직접 사회하였는데 간단한 자기소개와 인사와 함께 내빈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한분 한분과의 인연을 이야기하였다. 특히 1989년부터 이어진 이두호 교수와의 인연을 이야기하던 도중 그동안의 고마움을 담아 이두호 내외분께 큰 절을 하여 뭇사람들의 박수를 받았으며 그로 인하여 훈훈한 전시회가 되었다.

주훈씨는 1955년 생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함과 동시에 문화대혁명이 발발로 인하여 대학에 들어가지 못하고 그림 특기생으로 군입대하여 6년간 선전화를 그리면서 군생활하다가 제대 후 일반인에게도 대학 입학의 길이 열려 다행스럽게도 중국 노신미술학원 서양학과에 입학하여 1984년에 졸업하였다. 그는 서양화뿐만 아니라 동양화도 전공하였으며 특히 풍속화에 조예가 깊다. 또한 연변 서예계에서도 한 획을 그었다.
그는 현재 연변미술가협회 부주석, 길림성미술가협회 이사, 연변군중예술관 미술부 주임, 연변대학 미술학원 객좌교수 등 직을 맡고 있다.

이번 초대전은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전시된다. (문의: 010-6871-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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